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김상조 박홍근, 당정협의로 가맹점 불공정거래 대책 마련하기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2-12 19:2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당정협의를 통해 가맹점 대상의 불공정거래를 해소할 대책 마련에 힘을 모은다. 

김 위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맹점주 피해 사례 발표 및 현안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분야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하려면 법령을 바꾸고 집행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결과를 내면서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노력도 합쳐서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88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조</a> 박홍근, 당정협의로 가맹점 불공정거래 대책 마련하기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오른쪽)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맹점주 피해 사례 발표 및 현안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런 문제의식 아래 민주당, 정부, 청와대의 여러 관계자가 조만간 모여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홍근 을지로위원장(민주당 의원)은 “(가맹점 보호와 관련해) 국회에서 민주당이 발 벗고 나서 현안을 직접 챙겨야 문제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위와 함께 가맹점주의 불공정한 피해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민주당과 을지로위원회가 협업해 풀 수 있는 문제를 최대한 신속하게 풀겠다”고 덧붙였다. 

을지로위원회는 중소기업과 가맹점주 등 사회적 '을'들을 보호하겠다는 목표 아래 2013년 5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민주당의 내부 위원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편의점, 치킨, 화장품 등 여러 프랜차이즈의 가맹점 점주들이 참석해 본사의 ‘갑횡포’ 피해를 호소하면서 제도 개편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과 정부는 민생 분야의 불공정 행위와 ‘갑횡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회를 21일 비공개로 열기로 합의했다. 

민주당에서는 을지로위원회와 국회 정무위원회에 소속된 의원들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공정위를 비롯한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여한다. 청와대 관계자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