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11월30일까지 ‘웰컴 스타트업(Welcome Startup) 2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웰컴저축은행은 11월 30일까지 ‘웰컴 스타트업(Welcome Startup) 2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스타트업 지원회사인 로아인벤션랩과 함께 웰컴 스타트업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요 응답(온디멘드) 분야와 딥러닝,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등 핀테크 기술 분야다.
지원 대상은 △종잣돈(시드머니)이나 업무공간 지원이 필요한 스타트업 △로아인벤션랩의 전문적 지원과 후속투자 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 △웰컴저축은행 및 계열사와 중장기적 협력이 필요한 스타트업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선발된 스타트업에 최대 5천만 원까지 종잣돈을 지원한다. 입주공간이 필요한 스타트업은 공유 오피스 위워크의 사무공간을 12개월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아시아시장 진출을 희망할 때는 웰컴금융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할 기회도 준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수요응답형(온디멘드) 및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생활금융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함께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해 디지털 저축은행으로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