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나경원 "청와대의 한국당 5.18조사위원 거부는 정치적 판단"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2-12 11:5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한국당에서 추천한 ‘5.18 민주화 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후보 2명의 임명이 거부된 점에 유감을 나타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1일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정치적 판단을 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며 “우리는 (위원 후보 2명의) 자격요건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자유한국당이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 "청와대의 한국당 5.18조사위원 거부는 정치적 판단"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는 “자세한 문제는 한국으로 돌아온 뒤 결정하겠다”며 “(청와대의 결정은)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미국을 찾은 여야5당 대표단에 포함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한국당에서 추천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 후보 3명 가운데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임명하지 않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권태오 이동욱 후보는 법률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다른 후보들을 다시 추천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