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글로비스, 주총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권유제도 도입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2-12 11:0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도와 전자위임장 권유제도를 도입하고 감사위원회를 통해 외부감사인을 선임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3월14일에 정기 주주총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현대글로비스, 주총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권유제도 도입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현대글로비스는 “상법,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게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따라 전자투표제도와 전자위임장 권유제도를 이번 주주총회에서 활용하기로 결의했다”며 “이 두 제도의 관리업무를 한국예탁결제원에 위탁했다”고 말했다.

전자위임장 권유제도란 주주총회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주주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주주 권리를 위임하는 제도다.

현대글로비스 주주들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전자위임장으로 의결권을 위임할 수 있게 됐다.

전자투표 행사 및 전자위임장 수여기간은 3월4일부터 3월13일까지다. 의결권 행사를 희망하는 주주들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 홈페이지(https://evote.ksd.or.kr)에 접속하면 된다.

시스템 접속 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3월13일에는 오후 5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 친화정책을 강화할 뿐 아니라 경영활동의 투명성도 높인다.

현대글로비스는 정관에 ‘외부 감사인의 선임’ 조항을 추가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서 승인받기로 했다.

이 조항은 ‘회사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감사위원회가 선정한 외부 감사인을 선임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기존에는 회사 이사회가 외부 감사인을 결정하면 감사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를 감사위원회에 전격적으로 맡기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 감사위원회는 모두 이사회 내부 기구인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선임된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