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오세훈 홍준표 등 한국당 당권주자 6인 "전당대회 안 늦추면 거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2-10 16:3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세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등 한국당 당권주자 6인 "전당대회 안 늦추면 거부"
▲  자유한국당 당권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의원(왼쪽부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 주호영, 심재철, 정우택 의원이 10일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한 뒤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 심재철 의원, 안상수 의원, 정우택 의원, 주호영 의원 등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 6명이 전당대회 일정이 연기되지 않으면 후보 등록을 거부하겠다고 압박했다.

홍 전 대표를 제외한 후보 5명은 10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긴급회동을 하고 2월27일 있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2주 이상 연기하지 않으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

홍 전 대표는 긴급회동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전화통화로 의견을 같이한다고 밝혀 공동입장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당대표 후보들은 공동입장문에서 “장소 확보가 문제라면 여의도 공원 등 야외에서 진행해도 무방하다”며 “연기가 결정된 후에는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은 룰 미팅을 열어서 세부적 내용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관련 결정이 있을 때까지 전당대회 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 전 서울시장은 10일 예정됐던 4건의 언론 인터뷰와 11일 충남지역 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등록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모간스탠리 "팔란티어보다 엔비디아 매수 추천" 평가, 목표주가 방향 엇갈려
서울고법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기일 추후 지정,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
TSMC 일본 독일 반도체 투자 늦춘다, 자동차 수요 부진과 미국 관세 '이중고'
K배터리 1~4월 중국 제외 세계 시장 점유율 39.7%, 작년보다 5.6%p 하락
[여론조사꽃]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28.2% vs 박찬대 16.5%
경찰 'LG 상속분쟁' 구본능·하범종 무혐의 처분, "LG 모녀에게 금고 개봉 알려"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정운영 '잘할 것' 69.4%, TK에서도 긍정 전망 52.4%
[여론조사꽃] 대법관 증원 찬성 53.5% 반대 40.4%, TK·PK 제외 찬성 더 높아
머스크-트럼프 갈등 테슬라에 영향 제한적 전망, "로보택시 막을 이유 없어"
엔비디아 AI 반도체 '루빈' 생산 초읽기, SK하이닉스와 TSMC에 수혜 퍼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