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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상장 벤처기업 안정적 성장 위해 차등의결권 도입 검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2-10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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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벤처기업의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차등 의결권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의 구조와 관행을 혁신 친화적으로 바꿔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차등 의결권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비상장 벤처기업 안정적 성장 위해 차등의결권 도입 검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차등 의결권제도가 도입되면 1주 1표의 의결권을 지닌 보통주뿐만 아니라 1주 2표 또는 1주 5표 등 다수 의결권을 지닌 주식도 허용된다. 

차등 의결권 제도는 증자 등의 과정에서 창업 기업인의 지분율이 낮아져 경영권을 잃게 되는 일을 막을 수 있도록 해준다.

조 정책위의장은 “다만 차등 의결권 제도를 대기업에까지 확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있어 기본적으로 비상장 벤처기업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거래세 인하 및 폐지와 관련된 논의도 본격화된다. 

조 정책위의장은 “정책위 안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기업의 상속세와 증권거래세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민생 입법 우선과제로 △ 미세먼지 저감 관련 입법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확대 △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 유치원 3법의 조속한 처리 등을 꼽았다.

야당에게 2월 임시국회에 협조해줄 것도 부탁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국정운영 목표와 민생현안을 해결하려면 2월 임시국회가 중요하다”며 “야당은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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