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네트웍스 목표주가 상향, 차량과 가전 렌탈사업 성장성 높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2-08 08:1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네트웍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K네트웍스는 차량과 가전 렌탈사업으로 올해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SK네트웍스 목표주가 상향, 차량과 가전 렌탈사업 성장성 높아
▲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SK네트웍스 목표주가를 기존 6300원에서 8천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SK네트웍스 주가는 623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2018년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올해도 차량 렌탈사업과 자회사인 SK매직의 가전 렌탈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7220억 원, 영업이익 225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63.2% 늘어나는 것이다.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 인수로 차량 렌탈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업체 사이의 경쟁강도가 완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중고차 매각대수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의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AJ렌터카 인수로 7만7016대 차량과 영업망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향후 렌터카사업을 기반으로 차량공유 등의 사업에 진출할 때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레버리지 효과란 기업의 매출액 수준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고정비가 지렛대 역할을 해 매출이 늘면 영업이익 증가폭이 더욱 확대되는 현상을 말한다.

가전 렌탈사업을 하는 SK매직은 계정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마케팅비용 축소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올해 차량과 가전 렌탈사업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런 실적 개선은 SK네트웍스의 주가 상승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