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작년 12월 가계대출 금리는 3.61%로 1년 만에 가장 낮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1-31 17:5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2월 가계대출 금리가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8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61%다.
 
작년 12월 가계대출 금리는 3.61%로 1년 만에 가장 낮아
▲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8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61%다.

전달인 2018년 11월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2017년 12월에 연 3.61%에서 지난해 1월 3.71%로 상승한 뒤 다시 떨어진 것이다.

2018년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 평균은 연 3.68%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는 올랐지만 경기 우려 때문에 장기 시장금리가 떨어진 데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경기 침체 우려가 해소돼야 장기 시장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달보다 0.09%포인트 떨어진 연 3.19%다. 2017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집단대출 금리는 연 3.23%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64%로 0.08%포인트 올랐다. 2015년 3월 연 4.7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500만 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는 연 4.63%로 0.07%포인트 상승했고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는 3.26%로 0.01%포인트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