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수도권 대규모 새 택지의 유치원은 모두 국공립으로 설립된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1-31 17:3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도권 신규 택지의 유치원이 100% 국공립유치원으로 설립된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천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와 수도권 신규택지 유치원을 100% 국공립으로 설립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대규모 새 택지의 유치원은 모두 국공립으로 설립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번 업무협약은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해 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3기 신도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통합해 세워질 수 있도록 적정한 면적의 학교용지를 교육청에 공급한다. 학교와 별도로 세워지는 유치원은 조성원가의 60%로 용지를 받는다.

정부는 수도권의 대규모 신규 택지를 ‘교육친화 도시개발 선도모델’로 개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학교를 중심으로 공공 문화체육시설 등 관련 기반시설을 배치하고 공동주택 입주 시기를 고려해 유치원과 학교를 연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규 택지의 개발과 관련한 관계기관 업무협의회에 교육청이 참여해 학교용지를 확보하고 학교 설립과 관련된 의견을 주고받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들의 전폭적 협조로 국공립유치원 확대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시를 조성할 때 교통과 자족 기능뿐 아니라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신규 택지에 국공립유치원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기존 택지들에도 국공립유치원을 새로 짓거나 증설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