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심재철 정우택, 한국당 대표 출마 선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1-31 16:3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심재철 의원과 정우택 의원이 자유한국당 당대표에 출마한다.

5선인 심 의원과 4선인 정 의원은 31일 차례로 2·27 한국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심재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593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우택</a>, 한국당 대표 출마 선언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

심 의원은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고 수권 정당의 발판을 마련하는 총선 필승용 관리형 대표를 뽑아야 한다”며 “대선 후보를 뽑으면 후보의 부침에 따라 간신히 기사회생한 당이 함께 위기에 몰린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인기만 얻으려 하고 당을 위해 앞장서 싸워본 적이 없는 사람은 당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출마회견을 열었다.

정 의원은 “당내 화합과 보수 통합, 반문(반문재인) 연합이라는 3합의 리더십을 통해 내년 총선을 반드시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어 놓겠다”며 “개인의 정치적 목표가 앞서는 ‘대선 지향의 대표’가 아니라 당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가는 ‘총선 승리의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 승리로 나가야 할 전당대회가 마치 대선주자들의 경선처럼 흐르고 있는데 이대로 가면 당은 분열과 갈등의 골에 빠지고 당원과 보수층, 국민이 외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대표 출마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다. 오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추후에 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