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캐피탈, 스위스 채권시장에서 친환경 그린본드 발행 성공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1-31 14:1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캐피탈이 스위스 채권시장에서 친환경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29일 2억 스위스프랑 규모로 5년 만기 고정금리의 그린본드 발행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스위스 채권시장에서 친환경 그린본드 발행 성공
▲ 정태영 현대카드 겸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부회장.

그린본드는 채권 발행자금을 환경개선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 사용하도록 제한한 채권을 뜻한다.

발행금리는 스위스프랑 미드스왑(CHF Mid-Swap)금리보다 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달러 조달금리와 비교해 0.1%포인트 이상 저렴하게 조달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하기로 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금리 절감 효과를 고려해 스위스 채권 시장을 올해 첫 발행시장으로 선택했다”며 “시장 내 친환경 투자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그린본드 발행 전략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