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구제역 관련 부처는 설 연휴에도 24시간 비상방역"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1-31 11:1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낙연 국무총리가 연휴에도 구제역 비상 방역태세를 유지한다.

이낙연 총리는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연휴 기간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들은 24시간 비상 방역을 진행해야 한다”며 “축산업협동조합과 축산 농가들도 비상 방역에 동참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구제역 관련 부처는 설 연휴에도 24시간 비상방역"
이낙연 국무총리.

그는 “귀성객들은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과 지역에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며 "만약 방문하면 차량 소독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구제역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자마자 살처분, 긴급 백신 접종, 이동 제한조치를 포함해 초동조치를 취했다”며 “30일 오후 2시부터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높이고 가축수송 차량의 이동경로에 따라 집중적으로 예찰, 검사, 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찰은 가축 전염병 발생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는 방역활동을 말한다.

구제역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다.
  
이 총리는 “정부는 1년 전 겨울에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며 “그 결과 2018년에는 봄 이후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이번에도 구제역 확산을 막고 피해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구제역은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소와 돼지 등 우제류(발굽이 짝수인 동물) 가축에게 주로 전염된다. 

28일 경기도 안성시 농가에서 2019년 들어 처음 발생했다. 29일 인접 농가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