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격호 신동빈 대홍기획 이사 사임, 롯데 경영권 승계 본격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4-07 14:3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홍기획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 들어 롯데그룹의 지배구조에서 역할이 크지 않은 계열사의 등기이사에서 속속 물러나고 있다.

  신격호 신동빈 대홍기획 이사 사임, 롯데 경영권 승계 본격화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기 위한 사전정비작업으로 풀이된다.

7일 대홍기획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대홍기획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대홍기획은 롯데그룹 계열사로 국내 매출 4위의 광고회사다. 대홍기획은 지난해 매출 3125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이 대홍기획 지분의 34%를, 신 총괄회장의 딸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이 6.24%를 보유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가족 가운데 유일하게 대홍기획 이사직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대홍기획은 신 이사장이 맡을 가능성도 커졌다.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은 최근 롯데그룹의 지배구조에서 역할이 크지 않은 계열사의 등기임원에서 잇따라 물러나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롯데로지스틱스와 롯데알미늄에서 신 회장과 나란히 등기이사를 사임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리아 등기임원에서도 지난해 물러났다.

  신격호 신동빈 대홍기획 이사 사임, 롯데 경영권 승계 본격화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은 규모가 크지 않은 계열사를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이번 사임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이런 행보는 롯데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의 일부로 해석된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올해 93세다. 신동빈 회장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그룹 경영에서 물러난 뒤 롯데그룹의 경영권 승계자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신 회장 입장에서 롯데쇼핑 등 비중이 큰 기업의 경영에 더욱 주력해 성과를 낼 필요가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지배구조상 롯데쇼핑 등 비중이 큰 기업을 지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민경권 주주운동본부 대표 "삼성전자 노조 영업이익 기준 성과급 요구는 자본시장 질서 배치"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