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증권선물위, 법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재 정지에 즉시항고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1-29 17:0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법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재 효력정지 결정에 즉시항고하기로 했다.

증권선물위는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제재와 관련된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증권선물위, 법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재 정지에 즉시항고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

서울행정법원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를 상대로 낸 재무제표 재작성, 과징금 부과 등 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및 회계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3년, 재무제표 재작성, 과징금 80억 원 등의 제재의 효력이 정지됐다.

증권선물위는 “제재 대상인 위법행위는 회사의 재무제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사안으로 재무제표가 올바르게 시정되지 않으면 투자자 등 이해 관계자가 상당 기간 잘못된 정보로 투자 등 의사결정을 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회계법인(감사인)을 재지정할 필요성이 높다고 봤다.

증권선물위는 “집행정지가 이뤄지면 회계부정에 책임이 있는 회계법인이 계속 삼성바이오로직스 외부감사 업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자 등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무제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증권선물위의 조치에 따른 기업 이미지 손상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또는 긴급한 예방이 필요한 사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장하는 대표이사 등의 해임에 따른 심각한 경영위기 가능성도 타당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증권선물위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오랜기간에 걸쳐 조치안을 심의하면서 국제회계기준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특수성, 객관적 증거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최종결정을 내렸다”며 “가처분 및 본안 소송에서 이번 행정처분의 정당성을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