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편의점 CU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노무상담 서비스를 2만 건 넘게 제공했다.
BGF리테일은 CU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노무상담 서비스를 약 1년 동안 2만 건가량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2018년부터 가맹점주가 직접 노무사와 직원 채용, 관리, 퇴직 등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는 CU 노무상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 서비스는 가맹점주가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없으며 가맹본부가 상담비용을 모두 부담한다.
노무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가맹점주의 56%가 2년차 이하의 신규가맹점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을 처음 시작하는 가맹점주가 초기 노무지식을 교육받고 점포를 안정하는 데 도움받는 효과가 있었다고 BGF리테일 관계자는 말했다.
주제별 문의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저임금, 주휴수당 등 임금 관련 문의가 35.9%로 가장 많았다. 일자리 안정자금, 4대보험 관련 문의도 21.1%였다.
BGF리테일은 이 밖에 각 점포마다 담당 상담사를 지정해 가맹점주가 노무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자료도 배포하고 있다.
김현규 BGF리테일 상생지원팀 대리는 “가맹점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직원 관리를 돕기 위해 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제도를 확대해 가맹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