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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들, 불황에도 올해 채용 늘리는 이유

김수진 기자 ksj01@businesspost.co.kr 2015-04-05 14: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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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고용을 확대해 올해 상반기 294명을 신규 채용한다.

NH농협은행은 5일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영업점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6급 직원 244명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50명 등 모두 294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국내 은행들, 불황에도 올해 채용 늘리는 이유  
▲ 김주하 NH농협은행장
이번에 실시되는 6급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이다.

지원자들은 6일부터 10일까지 농협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낼 수 있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면접 등이며 합격자는 오는 5월 발표된다.

이번 채용은 일반 및 IT분야로 나누어 실시된다.

일반분야의 경우 우수한 지방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출신학교(고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 또는 현재 주소지 권역에서만 지원할 수 있다. IT 분야의 경우 지역제한이 없다.

특히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에 대해 일반 6급 정규직 직원으로 별도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에 대한 구체적 채용계획은 추후 공지한다.

현재 IBK기업은행이 상반기 신입행원 200명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올해 각각 1천여 명 규모의 신규 채용계획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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