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한국에서 출시하는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에 5G통신 지원 기능을 추가해 내놓을 것이라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25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한국에서만 접는 스마트폰의 5G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접는 스마트폰의 한국 등 세계 주요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샘모바일은 한국 통신사들이 이미 5G 단말기 출시 준비를 마친 상태라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과 접는 스마트폰의 5G 모델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통신사도 5G통신망 상용화를 앞두고 있지만 접는 5G 스마트폰의 출시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LTE통신을 지원하는 접는 스마트폰과 5G 통신까지 지원하는 모델을 블루와 그린, 실버와 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접는 스마트폰의 출시가격은 200만 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샘모바일은 5G통신 지원 기능까지 추가된 접는 스마트폰 가격이 더 오를 수밖에 없지만 한국 통신사들이 보조금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2월20일 열리는 갤럭시S10 출시 행사에서 접는 스마트폰을 완제품 형태로 처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