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 CEO 곤 교체하고 후임 회장 선임 위해 임시이사회 열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1-23 16:1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프랑스 자동차기업 르노가 카를로스 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

23일 로이터에 따르면 르노가 곤 회장의 후임자를 선정하기 위한 임시 이사회를 24일 연다.
 
르노, CEO 곤 교체하고 후임 회장 선임 위해 임시이사회 열어
▲ 카를로스 곤 르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로이터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타이어기업 미쉐린의 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나는 장 도미니크 세나르를 신임 회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곤 회장의 직무를 대행해온 티에리 볼로네 전 르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르노 최고경영자에 선임된다.

르노측은 임시 이사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이사회에서 다뤄질 안건과 곤 회장의 교체 사안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르노의 곤 회장 교체가 20년 동안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동맹)을 이끌어온 곤 회장의 시대를 마감하는 의미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곤 회장은 1999년 파산 직전의 닛산을 르노가 인수하고 동맹관계를 형성하는 데 절대적 역할을 했다. 곤 회장은 닛산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파견돼 대규모 구조조정을 주도해 닛산의 실적을 반등하는 성과를 냈다.

이후 르노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 닛산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 등을 두루 맡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세계적 자동차기업으로 키웠다.

하지만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닛산에서 받은 보수를 축소 보고했다는 혐의로 2018년 11월에 일본 검찰에 체포되면서 명성에 빛이 바랬다.

르노는 애초 곤 회장에게 계속 회장직을 맡기려고 했다. 하지만 최근 곤 회장이 신청한 보석청구가 기각되면서 곤 회장의 르노 경영이 힘들다고 보고 교체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곤 회장이 회장직 사임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