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19-01-23 14: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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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라인쇼핑몰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났다.
네이버는 23일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지역 중소상공인 3500명의 지난해 매출을 집계한 결과 모두 2400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출은 2017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네이버는 2012년부터 서울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과 제휴를 맺어 중소상공인들이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는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업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배너광고, 쇼핑 수수료 할인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1년 동안 40억 원 규모를 중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했다.
스마트스토어 입점업체들의 매출은 2016년 535억 원, 2017년 1185억 원, 2018년 2470억 원을 내면서 매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업체 1곳당 연 평균 거래액은 매년 40%씩 증가했다.
네이버 커머스를 총괄하는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사내독립기업) 대표는 “대부분 작은 기업들은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한정적이고 마케팅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