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이노텍 목표주가 낮아져, 애플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영향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1-23 09:4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LG이노텍 목표주가 낮아져, 애플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영향
▲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LG이노텍 주가는 9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은 애플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따라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4억1천만 대로 지난해보다 3.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올해 1억18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고 시장 점유율은 15%에서 13%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카메라 모듈 수요가 차츰 늘어나 LG이노텍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하반기에 고부가 부품인 트리플 카메라 모듈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며 “2020년 3D 카메라 모듈 시장이 개화하는 점도 LG이노텍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2019년 매출 8조5825억 원, 영업이익 322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17.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