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윤석헌 "금감원이 공공기관에 지정되지 않도록 설득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1-18 17:3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막기 위해 관련 기관을 설득하고 있다.

윤 원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19년도 신입직원 임용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이 공공기관에 지정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관련 기관에 계속 설득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금감원이 공공기관에 지정되지 않도록 설득하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예산 등 금감원 경영 가운데 상당 부분에서 기획재정부의 관리를 받게 된다.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1월30일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한다.

윤 원장은 올해 종합검사 대상에 삼성생명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지금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종합검사의 대상은 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종합검사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 폐지된 제도를 윤 원장이 직접 부활했고 2018년에 주요 보험사들과 즉시연금, 암보험 등으로 갈등을 빚은 만큼 종합검사의 첫 대상이 삼성생명이 될 것으로 보는 관측이 우세하다.

금감원 임원급 인사를 놓고는 말을 아꼈다.

윤 원장은 금감원 부원장보 9명 전원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했으나 부원장보 한 명이 사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그는 사표 제출을 거부하는 부원장보를 놓고는 “잘 챙겨서 해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