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조윤호 "스킨푸드 매각하고 경영권 내려놓겠다"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1-18 17:0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킨푸드가 매각절차를 밟는다.

18일 파산법조계에 따르면 조윤호 스킨푸드 대표이사가 17일 서초동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채권자협의회에서 스킨푸드와 자회사 아이피어리스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조윤호 "스킨푸드 매각하고 경영권 내려놓겠다"
▲ 스킨푸드 로고.

이 자리에는 조 대표와 스킨푸드 유통점주,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스킨푸드가 매각되면 경영권도 내려놓는다. 

조 대표가 스킨푸드를 외부에 매각하기로 결정을 바꾼 데는 EY한영회계법인이 법원에 제출한 조사보고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고서에는 스킨푸드가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야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회생법원은 스킨푸드의 매각 추진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킨푸드가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킨푸드는 2018년 10월8일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하고 10월19일 서울회생법원 제3부로부터 기업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
오스템임플란트 잇단 자회사 합병, MBK 몸집 불려 '재매각' 수익 극대화 노림수인가
한화솔루션 트럼프 태양광정책 수혜 미뤄져, 박승덕 미국 설비 양산이 돌파구
중국 BYD 친환경차 11만5천 대 리콜, 설계 결함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 문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