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낮아져, 주력제품 판매단가 회복 더뎌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1-18 08:5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력제품의 판매단가 회복세가 더디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화학제품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낮아져, 주력제품 판매단가 회복 더뎌
▲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사장.

이희철 KTB증권 연구원은 18일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롯데케미칼 주가는 27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2018년 4분기에 주력제품인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의 판매단가가 급격히 감소해 부담이 컸는데 올해 들어서도 판매단가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올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으로 화학제품 수요도 위축돼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화학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은 2019년에 주력제품인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의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가 축소돼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4450억 원, 영업이익 2조4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