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증권금융 사장 정완규 "개인 공매도 위해 대여주식 늘리겠다"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1-17 18:1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여주식(대주) 재원을 확충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증권금융은 기관투자자로부터 주식을 차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증권금융 사장 정완규 "개인 공매도 위해 대여주식 늘리겠다"
▲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한국증권금융은 2019년 상반기까지 대여할 수 있는 주식 종목을 248개로, 대여주식잔고는 92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기준 주식 종목 134개, 대여주식잔고는 120억 원에서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또 지난해 인수한 온라인 펀드판매회사 펀드온라인코리아의 플랫폼 서비스를 개선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정 사장은 “온라인 담당팀을 꾸리고 전문가를 영입했다”며 “사모펀드, 퇴직연금용펀드, 해외에서 판매되는 펀드 등 새 상품을 추가해 개인투자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순히 상품만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조건에 따라 상품을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공모펀드에 한정된 상품 구성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정 사장은 현재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연간 적자 50억 원 정도를 내고 있지만 3년 안에 흑자로 돌려놓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