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기타

서울반도체 주가 오를 힘 갖춰, TV와 자동차용 LED 매출 늘어

이은지 기자 eunji@businesspost.co.kr 2019-01-17 08:5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반도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TV와 자동차용 LED 매출이 늘고 베트남 법인 공장의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올해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서울반도체 주가 오를 힘 갖춰, TV와 자동차용 LED 매출 늘어
▲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서울반도체 목표주가를 2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 주가는 16일 2만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경기가 둔화하는 등 정보기술(IT)시장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서울반도체의 LED시장 침투율은 높아지고 있다”며 “TV부문 LED와 자동차 헤드램프를 책임지는 와이캅 기술은 모바일 분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여 2019년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와이캅(WICOP)은 서울반도체가 2012년 서울바이오시스와 공동개발해 양산하고 있는 초소형·고효율의 LED 기술이다. 

TV가 초고화질(UHD) 및 슬림형으로 바뀌는 추세에 적합한 기술로 인식돼 TV LED시장의 점유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와이캅은 패키지가 없는 LED라는 특징 때문에 원가는 절감되고 판매가격은 높아 서울반도체의 수익 증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올해부터 TV를 포함해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와이캅을 적용하기로 했다.

2021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해외자동차업체의 헤드램프를 수주하는 등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조명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베트남 공장의 생산 가동률이 정상화된 점도 실적 개선을 전망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의 가동률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며 손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나가는 고정비용 부담이 감소해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부터 베트남에 건설된 공장에서 중저가 LED 패키지 제품의 생산을 시작했다.

베트남 공장 생산이 본격화되며 제품의 원가 경쟁력이 강화되면 장기적으로 서울반도체의 영업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대만의 LED기업인 에버라이트 등을 상대로 특허소송에서 연승을 거두며 특허 대응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서울반도체의 미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8년 서울반도체는 2월 영국 특허법원에서 승소를 시작으로 LED 특허 침해 및 유통과 관련해 에버라이트를 상대로 한 다섯 번의 국내외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반도체는 2019년에 연결기준 매출 1조3417억 원, 영업이익 103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각각 11.76%, 11.1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

최신기사

iM증권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2028년까지 영업이익 매년 60% 성장"
비트코인 1억1495만 원대 상승, 가격 '바닥' 다진 뒤 반등 개시 가능성 제기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유보, 22~27일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실시
한화투자증권 두나무 지분 3.9% 추가 취득 결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거래소 금양 KC그린홀딩스 상장폐지 결정, 5월27일부터 7거래일간 정리매매
한국 4월 자동차 수출과 생산 일제히 감소, "부품 공급망 문제로 생산 차질"
블룸버그 "HMM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 중", 외교부 "이란 당국과 협의 마쳤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 첫 500조 돌파, 연간 수익률 6.47%로 '역대 최고'
코스피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출렁, 변동장 뇌관으로 떠오른 '미국 기준금리'
[오늘의 주목주] '실리콘 캐패시터 수주' 삼성전기 7%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