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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정의용, 한국당 지도부 만나 경제와 북한 문제 논의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1-15 19: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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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53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영민</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3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용</a>, 한국당 지도부 만나 경제와 북한 문제 논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비대위원장실에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만나 미세먼지, 최저임금 등 정책현안과 북한 비핵화 등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차례로 만났다.

김 위원장은 노 실장과 강 수석에게 “미세먼지가 굉장히 심각한데 신문 제목을 보니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북한 비핵화, 외교,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등 문제도 있었다”며 “국민들이 숨쉬기가 힘든 상황이니 잘 풀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 문제에 방향 전환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노 실장은 “경제와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는 말이 있다”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협조와 정부가 자유한국당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 비핵화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들었다.

그는 “외교·안보 쪽에서는 미국이 미국 이익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서 걱정”이라며 “북한은 중국과 상당히 밀착해 자기 이익을 찾고 있어 잘못하면 우리가 핵을 이고 사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노 실장은 “정부도 비핵화 문제 해결에 의지가 확고하다”며 “비핵화가 모든 문제의 출발점 아니겠나”라고 대답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 실장을 만나 “오늘 국방백서가 나왔는데 북한을 적의 개념에서 삭제했다고 한다”며 “실질적으로 북한을 적 개념에서 삭제하고 안보 해체의 과정을 걷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북한이 말하는 비핵화와 미국이 말하는 완전한 비핵화는 다르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계속 개성공단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말을 안 하고 제재 완화만 언급해 잘못하면 우리가 사기당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을 튼튼히 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는 데 협조하겠다”면서도 “남한과 북한 관계가 핵 있는 평화로 갈까 봐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정의용 실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 사이 방위비 협상을 설명하고 앞으로 방향과 대책과 관련해 야당 의견을 듣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나 원내대표와 비공개로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방위비 협정은 국회 비준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국회와 협력이 중요해 여당과 야당을 찾아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 사이 대화를 통해 곧 두 나라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 수준에서 방위비 협정이 맺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을 위한 대화도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결과가 발표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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