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12월 코픽스 금리 46개월 만에 최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를 듯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1-15 17:2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2월 코픽스 금리 46개월 만에 최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를 듯
▲ 2018년 12월 기준 코픽스 공시. <전국은행연합회>
2018년 12월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46개월 만에 가장 높게 올랐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8년 12월 기준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04%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보다 0.08%포인트 올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 1월(2.08%) 이후 46개월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지난해 11월보다 0.04%포인트 오른 1.99%로 나타났다. 2015년 7월(2.08%) 이후 3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의 정기예금, 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 비중에 따라 가중 평균해 산출한다.

코픽스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함께 상승한다. 은행들이 코픽스에 가산금리를 더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