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환경부의 산하기관 '블랙리스트' 관련해 압수수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1-14 16:3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환경부를 압수수색하며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환경부 차관실과 정책기획관실, 운영지원과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환경부의 산하기관 '블랙리스트' 관련해 압수수색
▲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종합상황실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수사관들이 박스를 들고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또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경영지원본부장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환경부가 산하기관 임원의 동향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하고 전 정권에서 임명된 인사들에게 사표를 내도록 종용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환경부가 산하기관 임원들의 임기, 사표 제출 여부 등을 담은 문건을 작성하는 과정에 개입한 사람과 최종 의사결정권자가 누구인지, 문건을 만든 목적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압수수색에서 내부 회의자료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은 2018년 12월 환경부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했다고 폭로했다. 또 이는 문재인 정부가 부처를 동원해 자기 쪽 사람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작성한 ‘블랙리스트’라고 주장했다.

의혹이 불거지자 환경부는 설명자료를 발표해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수사관)이 환경부 감사담당관실에 환경부 및 산하기관의 현재 동향을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 요청에 따라 김 수사관에게 자료를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김 수사관을 수차례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문건에 등장하는 전병성 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김정주 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장, 김용진 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업본부장 등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