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작년 말 국고채 금리 크게 떨어져,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영향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1-11 17:3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작년 말 국고채 금리 크게 떨어져,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영향
▲ 만기별 국고채 금리동향. <금융투자협회>
국고채 금리가 2018년 말에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분쟁 지속, 신흥국의 금융불안 등으로 2017년 말보다 크게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2018년 장외 채권시장 동향’을 내놨다.

국고채는 장기물과 단기물 모두 2018년 한 해 동안 금리가 낮아졌다.

국고채 1년물(-0.126%포인트), 국고채 3년물(-0.318%포인트), 국고채 5년물(-0.459%포인트), 국고채 10년물(-0.521%포인트), 국고채 20년물(-0.491%포인트), 국고채 30년물(-0.507%포인트), 국고채 50년물(-0.514%포인트) 등 모든 국고채 금리가 떨어졌다. 

국고채 금리는 2018년에 상반기에 상승하다 하반기에 떨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분쟁이 계속되고 신흥국 금융불안으로 채권 금리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2018년 말 국고채 스프레드는 –0.021%포인트로 30년물 금리가 10년물 금리보다 낮은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국고채 스프레드는 국고채 30년물 금리에서 국고채 10년물 금리를 뺀 값이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돈을 못 받을 위험이 커져 단기금리보다 장기금리가 높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장단기물 금리 역전은 경기불황 및 금융시장 불안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