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원자력안전위, 방사선 기준 초과한 하이젠 온수매트 수거명령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1-11 17:0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대현하이텍의 ‘하이젠 온수매트’ 수거명령을 내렸다. 이 매트가 방사선 안전기준을 최대 4배까지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현하이텍의 하이젠 온수매트가 방사선량 안전기준인 연간 1 밀리시버트를 초과하는 1.06~4.73 밀리시버트를 보여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위, 방사선 기준 초과한 하이젠 온수매트 수거명령
▲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하이젠 온수매트를 표면 2센티미터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9개월 동안 사용하면 연간 피폭선량이 1.06~4.73밀리시버트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자력안전위는 73개의 하이젠 온수매트 시료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15개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안전기준을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대현하이텍은 2014년 중국에서 음이온 원단을 수입해 2017년까지 하이젠 온수매트 약 3만8천 개를 만들었다. 같은 원단으로 하이젠 온수매트 커버도 약 1만2천 개를 생산했다. 

대현하이텍은 2018년 10월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약 1만 개의 온수매트를 자발적으로 교환했다.

원자력안전위 관계자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규정하고 있는 부적합 제품 처리절차에 따라 하이젠 온수매트의 수거와 교환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