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건설 목표주가 높아져, 올해 해외수주 성과 크게 기대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1-10 07:5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택 자체사업 증가에 따라 2019년 실적이 늘고 해외 수주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 목표주가 높아져, 올해 해외수주 성과 크게 기대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현대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 원에서 7만1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현대건설 주가는 5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채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주택 자체사업 증가에 따라 2019년에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건설은 주택 자체사업 효과가 반영돼 2019년에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547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별도기준 영업이익 추정치 3305억 원과 비교해 65.5% 늘어나는 것이다. 

해외 수주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점도 현대건설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은 2019년 이라크와 우즈베키스탄, 인도, 알제리 등에서 인프라와 발전소를 중심으로 수주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2019년 건설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 해외 수주 행보를 보일 것”이라며 “GS건설, 대우건설 등 경쟁기업이 모두 지난해보다 적극적이겠지만 변화폭은 현대건설이 가장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현대건설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3467억 원, 영업이익 1조10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6.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