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을 면세점에서도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에 연작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팝업스토어를 한 달 동안 운영한 뒤 2월2일에 정식 매장을 개장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연작이 백화점에서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예정보다 빨리 면세점에 입점하게 됐다”며 “백화점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고객들에게 브랜드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작은 2018년 10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출시한 한방 화장품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서울과 부산의 주요 상권에 연작 매장을 3곳 내 운영하고 있는데 2018년 목표매출을 291%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고급 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 젊은이들을 공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작 브랜드의 백화점과 면세점 매장을 확대하고 해외에도 진출해 2020년까지 매출 1천억 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