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넥슨이 텐센트에 매각돼도 국내 게임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1-04 08:5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주 대표의 넥슨 매각이 국내 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4일 “중국의 게임회사인 텐센트는 넥슨의 주력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고 충분한 현금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넥슨의 유력한 인수주체로 보인다”며 “현 시점에서 넥슨이 텐센트에 매각된다 하더라도 국내 상장 게임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넥슨이 텐센트에 매각돼도 국내 게임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김정주 넥슨(NXC) 대표이사 회장.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넥슨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은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의 지분 98.64% 전량을 매각하기 위해 주관 증권사를 선정했으며 이르면 2월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주요 계열회사의 지분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한 매각 대금은 10조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2008년 중국에서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2006년부터 시리즈로 출시되고 있는 피파온라인이 한국과 중국에서 넥슨의 매출을 이끌고 있다는 측면에서 신규 지식재산권(IP)의 파급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 시점에서 중국에 외자 판호를 신청한 넷마블,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PUBG 등과 같은 기업들의 중국 지역 확장에 제동을 걸 요인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넥슨 계열사인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역시 중국 지역에서 유의미하게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게임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넷게임즈는 주력게임인 히트(HIT)와 오버히트(OVERHIT)모두 중국의 게임회사인 넷이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넥슨이 텐센트에 매각된다 하더라도 이 게임들의 중국 출시 수혜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3일 김 대표의 NXC 지분 매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주가는 각각 상한가를 보였다.

3일 넷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29.99%(2210원) 급등한 9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넥슨시티 주가 역시 29.98%(1910원) 오른 828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