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젊은 조직장 전진배치하는 정기인사 실시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1-03 11:3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조직을 신설하고 젊은 조직장을 대거 발탁하는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일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부임 이후 첫 번째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젊은 조직장 전진배치하는 정기인사 실시
▲ 아시아나항공 신임 팀장들이 3일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본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업계 트렌드를 앞에서 이끌 신규 조직을 신설하고 젊은 조직장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번에 보직을 새로 부여받은 신임 팀장들은 기존 보직부장들과 비교해 연령대가 대폭 낮아졌다. 보직 이동 규모 역시 모두 54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은 IT(정보통신기술) 기능 강화를 위해 팀 단위 조직인 ‘경영혁신팀’을 신설했다. 경영혁신팀은 IT 투자 검토, 프로젝트 기획, 업무 프로세스 개선, 데이터 통합관리 등 4차산업혁명을 맞이해 아시아나항공의 변화를 선도하게 된다.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전담조직인 ‘온라인팀’과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기획 및 분석 업무 강화를 위한 ‘경영계획팀’도 신설됐다. 특히 경영계획팀 팀장은 입사 14년차로 아시아나항공의 역대 팀장 가운데 가장 젊다.

공항의 공정관리, 주기장 배정 등 ‘램프 통제’ 업무와 지상안전 업무 전반의 관리 강화를 위해 ‘램프운영팀’도 신설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램프운영팀을 통해 안전 운항의 초석을 다지고 항공기 스케줄 통제와 정시성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을 세웠다.

신규 프로젝트성 화물 물량 확보 전담 조직인 ‘화물네트워크팀’도 신설됐다. 화물네트워크팀은 대형 화주와 아시아나항공이 직접 계약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관련 업무와 창구를 일원화하고 화물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 본부장은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항공산업의 트렌드를 이끌 젊은 조직장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신임 조직장들의 젊은 감각이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포스코홀딩스 4678억 규모 일본제철 주식 매각 예정 "양사 협력은 계속"
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 변경' 인가 획득, 남기천 종합증권사 변신 발판 마련
SK온 닛산에 15조 원 규모 전기차 100만대 분 배터리 공급키로
SK하이닉스 2024년 보수 박정호 175억, 최태원 25억 곽노정 19억
[현장] KG모빌리티 대리점협의회 "갑질 멈추고 상생책 내놔라", KG그룹 본사 앞 집회
코스피 사흘 연속 상승해 2620선 마감, 코스닥은 730선 약보합
구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위즈' 42조원에 인수, 설립 이후 최대 인수합병
기후솔루션 녹색산업 국회 토론회, "한국 경제 재도약 탈탄소화에 달려"
[현장] 그린피스 생물다양성 국회 토론회, "보호지역 관련 법과 체계 마련해야"
방통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보호 평가서 넷플릭스 메타 '미흡' 등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