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재용, 삼성증권과 중국 시틱그룹 금융협력 확대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3-26 21:2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의 최대 투자회사 시틱(CITIC)그룹 창쩐밍 대표를 만났다.

두 사람은 삼성그룹과 시틱그룹의 협력범위를 기존 증권업무에서 다양한 금융사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증권과 중국 시틱그룹 금융협력 확대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창쩐밍 시틱그룹 동사장
26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이 25일 창쩐밍 시틱그룹 동사장(대표이사)을 만나 삼성증권과 시틱그룹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청보밍 중신증권 사장, 쑤궈신 중신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두 그룹의 협력을 기존의 증권업무에서 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사업 제휴 등 다양한 금융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지수펀드는 코스피200 등 특정지수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다. 이 펀드는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창쩐밍 동사장도 이 부회장의 의견에 동의하며 양측의 협의창구를 지정해 구체적으로 협의를 진행하자고 화답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9일 시틱그룹의 자회사인 중신증권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시틱그룹은 지난해 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독립사외이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두 그룹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삼성증권은 지난해 11월 후강퉁 시행 이후 국내의 중국 주식거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여기에 시틱그룹과 협력을 강화해 중국투자 대표 증권사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후강퉁은 상하이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 사이의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제도다. 후강퉁 덕분에 홍콩 주식투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중국기업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시틱그룹은 1979년 설립된 중국 최대의 국유 투자기업이다. 증권·은행·보험·부동산·엔지니어링·자원·에너지·중기계 사업 등을 운영하며 자산규모가 750조 원대에 이른다.

시틱그룹은 지난해 9월 홍콩증시에 상장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