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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신년사에서 "수익 포트폴리오 재정비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2-31 15: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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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019년 농협금융의 성장을 위해 신중한 판단과 성실한 실행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2018년 어려운 여건에서도 힘을 한 데 모아 십여 년 만에 순이익 1조 원이라는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냈다”면서도 “2019년 경영환경은 유래 없이 혹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의 좋은 성과도 2007년 1조 클럽 이후 11년 만에 이전 수준 회복에 그쳤다는 데 방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광수</a>, NH농협금융지주 신년사에서 "수익 포트폴리오 재정비해야"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신중을 강조하기 위해 ‘중용’ 예기편의 ‘사변독행(思辯篤行)’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신중히 생각(愼思)하고 명확히 변별(明辯)하여 성실하게 실행(篤行)하라는 중용 예기편의 사변독행처럼 다 같이 고민하고 방향을 정하여 실천한다면 이루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경영전략으로 사업별 차별화된 육성전략과 자원 배분의 최적화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은행과 증권은 안정적 수익 창출력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사업부문별 역량을 균형 있게 높여야 할 것”이라며 “보험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경영관리의 방점을 두고 자산운용, 캐피탈, 리츠운용 등은 범농협 시너지금융 및 소비자금융 강자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 경영의 기반도 갖추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그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그룹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업무 절차의 디지털화에 따라 발생하는 잉여 인력자원은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은 후배들을 위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역사의 전환기마다 신사업을 발굴하고 신시장에 진출해 성장의 모멘텀으로 삼아야 기업의 생존이 담보된다”며 “환경변화에 대응해 끊임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고객 가치와 인재 중심의 사업구조 및 조직문화 개편, 농협의 사회적 책임수행 등도 주요 경영목표로 제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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