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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워치 패션 아이템으로 판다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3-25 1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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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는 패션 아이템이다."

애플이 애플워치 마케팅에 나서면서 패션을 강조하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디자인을 내세웠다.

  애플, 애플워치 패션 아이템으로 판다  
▲ 애플의 애플워치
애플이 4월 애플워치 판매에 앞서 소매점 직원들에게 패션을 앞세운 판매방식을 교육할 것이라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4일 보도했다.

애플은 애플워치의 판매방식으로 소비자의 패션이나 스타일에 대해 조언하면서 애플워치의 구매를 이끌어 내려고 한다.

애플은 교육에서 가상의 소비자를 설정해 이들이 입고 있는 패션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애플워치를 골라주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애플은 애플워치를 패션잡지 화보에 등장시키며 패션 아이템인 애플워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광고하고 있다.

IT전문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애플은 호주판 엘르(Elle) 잡지 4월호에 '애플워치'를 실었다. 애플은 다양한 패션에 어떻게 애플워치를 착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다.

애플워치 패션 마케팅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애플은 애플 워치를 진열해 판매하기 위해 애플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워치 가운데 1천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제품도 포함된 데다 이 제품이 소비자가 직접 시험착용을 원하는 패션 액세서리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일본 도쿄의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1층에 애플워치 독립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애플스토어가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다양한 애플 제품을 다뤘던 것과 달리 이곳은 애플워치 한 제품만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일본 패션의 중심가에 있는 유명 백화점 1층에 애플워치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장을 개설한 것은 애플워치을 패션 아이템으로서 부각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해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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