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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신선제품과 간편식 전문매장으로 바꾸기로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2-27 12: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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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탈바꿈한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서 신선식품, 간편식 등 식품상품군을 확대하고 비식품상품군은 축소한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체 진열면적도 10% 줄여 고객 동선을 넓히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신선제품과 간편식 전문매장으로 바꾸기로
▲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홈플러스 관계자는 “소비 부진과 온라인쇼핑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여건이 악화한 데 따른 방침”이라며 “신선식품과 간편식 소비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27일 △고양 행신2점 △분당 정자점, 2019년 1월24일 △광명 소하점 △용인 죽전점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의 점포를 신선식품과 간편식 전문매장으로 바꾼다. 

고양 행신2점, 분당 정자점은 냉동과일, 편이샐러드, 가정간편식(HMR), 맥주 등 식품군을 기존 1천여 종에서 1100여 종으로 확대했다. 반면 세제, 주방소품, 화장지 등 상대적으로 구매 빈도가 적은 생활잡화류는 기존 500여 종에서 200여 종으로 줄였다.

전체 카테고리 비중으로 보면 신선, 간편식품류는 기존 30%에서 45%로 늘고 생활잡화류는 20%에서 10%로 축소됐다. 

홈플러스는 2018년 8월 서울 옥수점의 익스프레스를 신선식품과 간편식 중심으로 새단장해 운영했는데 9~11월까지 3개월 동안 전체 매출이 2017년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과일은 70%, 축산과 간편식은 각각 50% 이상 매출이 늘어났고 방문객 수도 15%가량 증가했다. 

임기수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지원본부장은 “주거밀집 상권을 중심으로 신선식품과 간편식 전문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고객의 쇼핑 성향에 발맞춰 슈퍼마켓의 강점을 부각하고 각 상권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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