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26일 진주시청에서 개최된 진주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사진 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진주시와 진주 상평산업단지를 지역혁신 성장거점으로 재생하기 위해 힘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진주시는 26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상평산단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상평산단은 1970년대에 지방공업 개발장려지구로 외곽지역에 조성됐다. 그러나 계속된 도시확장과 주거단지 개발로 도심 안쪽으로 편입돼 주거지역과 바로 인접하고 있어 환경과 교통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진주시와 공동으로 시유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추진되는 선도사업에 참여하고 총괄사업관리자 역할로 재생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상평산단 안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비축토지를 활용해 스마트융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과 노후 공공청사의 리뉴얼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업방식은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최초로 다양한 사업주체 사이의 협업으로 이뤄낸 서대구산단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해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와 상호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선도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첨단산업 위주의 산업구조 재편으로 진주시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