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미국 CES에서 사내벤처 'C랩'의 인공지능 기술력 홍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2-26 12:2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19'에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와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19년 1월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전시회 CES 2019에서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우수 과제로 선정된 서비스와 제품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 CES에서 사내벤처 'C랩'의 인공지능 기술력 홍보
▲ 삼성전자 C랩 우수 과제로 뽑힌 자동 영상편집서비스 '미디오' 안내.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CES2019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C랩의 우수 과제 8건을 선보이는 한편 C랩에서 출발해 신생기업으로 독립한 8개 회사의 서비스와 제품도 전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C랩 과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뉴스를 선별해 보여주는 '프리즘잇'과 자동으로 영상을 편집해주는 '미디오', 사용자의 상태를 파악해 조명을 조절해주는 '에어라이트' 등이다.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상무는 "C랩의 대표 과제들이 CES 2019 전시장에서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해 주며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C랩 출신의 신생기업들이 CES 2019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대부분 상용화 준비를 마쳐 판매를 시작했거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안경 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모픽과 인공지능 기술로 사용자의 피부를 분석하고 관리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한 룰루랩, 아기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주는 베이비 모니터를 출시한 모닛 등 8개 신생기업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C랩에서 개발된 기술이 창업을 통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CES 2019와 같은 행사를 통해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도록 C랩 출신 기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출신이 아닌 외부 신생기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