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 급등, 접는 스마트폰 출시의 수혜 기대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2-21 16:0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가 올랐다.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 급등, 접는 스마트폰 출시의 수혜 기대
▲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21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는 전날보다 4.59%(2400원)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투명폴리이미드(CPI) 필름의 양산체제를 갖췄다.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은 투명하고 부드럽게 휘어지면서도 질기다는 특징 때문에 접는 스마트폰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2019년 미국 소비자전자제품 박람회(CES), 세계 모바일상품 전시회(MWC) 등에서 유례없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경쟁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폴더블 스마트폰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에서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을 채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을 공급하는 일본의 스미토모화학은 시험설비만을 보유하고 있어 물량을 모두 공급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추가 납품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