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7천 억 사기' 장영자, 또 사기 벌여 네 번째 구속돼 재판받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2-21 08:4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20억 원대 사기 사건으로 수감됐다가 2015년 출소한 장영자씨가 다시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은 2015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억2천만 원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장씨를 기소했다.
 
'7천 억 사기' 장영자, 또 사기 벌여 네 번째 구속돼 재판받아
▲ 장영자씨.

장씨는 사망한 남편 이철희 전 중앙정보부 차장의 명의로 재단을 만들려 하는데 상속을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며 2명으로부터 3억6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1월 구속 기소됐다.

5월 남편 명의의 삼성전자 주식이 담보로 묶여 있어 돈을 빌려주면 3배로 갚겠다며 벌인 1억 원의 사기 혐의, 8월 브루나이 사업에 투자하겠다며 벌인 1억6천만 원의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장씨의 수감은 이번이 4번째로 전체 사기 금액은 7천억 원가량에 이른다.

2000년 220억 원대의 구권 화폐 사기사건으로 구속돼 15년 동안 수감생활을 했고 1994년에는 140억 원대의 차용 사기사건으로 징역 4년을 받았다.

1982년에는 6400억 원대 어음 사기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1992년 가석방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iM증권 "LG전자 3분기 실적 선방, 관세 우려 정점 지나고 해상운임 하락 중"
NH투자 "영원무역 목표주가 상향, 글로벌 OEM 산업 내 독보적 경쟁력"
미국 반도체주 상승에 삼성전자 실적 발표까지, 하나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
신한투자 "삼양식품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 높은 성장성 장기간 지속될 것"
한화투자 "파라다이스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아, 10월 실적 기대"
한국투자 "농심 목표주가 상향, 해외법인 실적 개선 내년부터 본격화"
비트코인 1억7181만 원대 하락, 전문가 "반등 전 일시적 하락" 분석도
'물러선 트럼프' 뉴욕증시 M7 주가 일제히 상승, 테슬라 5%대 올라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조1천억 잠정집계, 증권가 예상치 웃돌아
JW중외제약 이종호 '바보' 말 들으며 수액 전용공장 짓고, 아들 이경하 AI 접목 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