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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 세계경기 침체 우려에 위험자산 회피성향 뚜렷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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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떨어졌다.

위험자산 회피성향이 확대되고 공급 과잉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전날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국제유가 급락, 세계경기 침체 우려에 위험자산 회피성향 뚜렷
▲ 20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9달러(4.75%) 하락한 4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9달러(4.75%) 하락한 4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2.89달러(5.05%) 내린 54.35달러에 거래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부진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자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됐다”고 파악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각각 1.99%, 1.63%, 1.58% 하락했다.

S&P500지수의 에너지 섹터는 쉐브론 등 주요 정유사들의 주가 하락에 2.89% 떨어졌다.

공급 과잉 우려가 해소하지 못한 점도 국제유가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합의한 감산 결정이 실질적으로 잘 지켜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스위스 금융그룹 UBS의 조반니 스타우노보 연구원은 블룸버그에게 “미국의 원유 생산은 예상보다 많고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도 1월까지는 시작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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