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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55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웅</a> 다시 '쏘카' 경영자로, 정부 주도 혁신성장에 한계 느꼈나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2/20181220165208_89689.pn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55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웅</a> 쏘카 대표가 20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과 함께 첨부한 이미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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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제안서는 혁신적이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 차라리 실패한 절차를 밟는 것이 낫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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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55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웅</a> 쏘카 대표가 20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그림에 적힌 문구다. 이 대표가 공직을 떠나는 소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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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성장본부 민간 공동본부장을 그만두려 한다”고 본부장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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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8월부터 기획재정부 산하 혁신성장본부에서 민간 공동본부장을 맡아 왔다. 정부 주도로 풀어나가기 어려운 승차공유 서비스 문제를 이 대표가 민간 차원에서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번에 돌연 사임 의사를 나타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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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를 위촉했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9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부총리, 혁신성장본부 공동본부장이었던 기재부 1차관이 그만뒀고 청와대 정책실장 등 경제부문을 책임졌던 분들도 그만뒀다”며 “새로운 분들이 중책을 맡게 됐으며 혁신성장본부로 파견됐던 기재부 공무원들도 인사이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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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도 함께 시작했던 분들과 같이 마무리하고 새로운 경제팀은 새로운 분과 함께 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내 능력의 한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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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8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9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당시 경제부총리에게 위촉장을 받아 본부장 자리에 임명됐다. 이 대표와 함께 고형권 당시 기재부 1차관이 정부 측의 본부장을 맡으면서 업무를 공동으로 총괄해왔으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9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경제부총리가 10일 퇴임하면서 관련 조직도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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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가 혁신성장본부에서 사퇴하기로 한 것은 그 만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이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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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본부장에 위촉될 당시 혁신성장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기존 시스템을 뛰어넘어 새로운 규칙을 만들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내놓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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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택시업계에서 카카오의 카풀(승차공유) 서비스에 반대하면서 택시 운전사가 분신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에는 대규모 택시업계 파업이 진행되면서 승차공유 사업 등 혁신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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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도 지난해부터 카풀 어플리케이션(앱) 허용 문제를 풀기 위해 끝장토론(해커톤)을 시도했으나 택시업계가 1~4차 해커톤에 불참했다.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하고 빈손으로 1기를 마치게 됐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55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웅</a> 다시 '쏘카' 경영자로, 정부 주도 혁신성장에 한계 느꼈나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2/20181220170058_6309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55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웅</a> 쏘카 대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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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정부를 떠나면서 쏘카의 사업과 자회사 VCNC의 ‘타다’ 서비스 등에 집중할 뜻을 보였다. 쏘카는 차량공유업체로 ‘타다’를 출시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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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제 기업에서 해야 할 일을 하겠다”며 “공유경제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 성장동력을 만들 것이고 이를 통해 사회가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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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는 승객이 모바일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11인승 승합차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태워주는 운송 서비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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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연간 1천만 원의 차량 유지비용을 내고 있는 1800만대의 자가용으로 국내에 연 180조 원의 시장을 만들 수 있다”며 “연 8조 원의 택시시장을 두고 싸울 게 아니라 소비자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면서 180조 원 규모의 시장을 키워야 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