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활
동의 공과
| ▲ 이재웅 쏘카 대표이사가 2019년 2월21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
△미래 모빌리티시장선점 위해 쏘카 서비스 확장에 온힘
쏘카를 단순한 차량 제공서비스를 넘어 종합 모빌리티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사업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이재웅은 전기자전거 제공서비스, 준고급 택시서비스 등에 진출하며 쏘카의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또 실내 정밀위치측정 기술 스타트업 ‘폴라리언트’ 등을 인수하면서 플랫폼 고도화와 공간지능 솔루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웅은 2019년 4월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쏘카가 지난 1년 동안 모빌리티 분야의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하면서 (이 길은) 혼자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라 많은 회사와 협력해 만들어가야 하는 길이라는 점을 깨닫고 있다”며 “쏘카는 1년 동안 두 회사에 투자하고 세 회사를 인수했는데 아직도 더 속도를 내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쏘카는 2018년 한성렌트카, 타다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브이씨앤씨(VCNC)를 인수하고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에 투자한 데 이어 2019년 전기자전거 제공서비스 ‘일레클’을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 나인투원에도 투자했다.
쏘카는 현재 자회사 VCNC 등을 통해 타다 베이직, 타다 어시스트, 타다 에어, 타다 프라이빗, 브이아이피 밴(VIP VAN) 등 5가지 차량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CNC는 2019년 4월부터 준고급 택시서비스 타다 프리미엄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타다 베이직은 11인승 승합차로 이동인원이나 짐이 많은 승객을 위한 이동서비스, 타다 에어는 여행객을 위한 이동서비스다. 타다 프라이빗은 워크숍·가족모임 등 단체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한 번에 차량 여러 대를 원하는 시간만큼 예약할 수 있다.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평양 방문
이재웅은 장병규 블루홀 의장과 함께 스타트업 대표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했다.
2018년 9월16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재웅이 포함된 특별수행원 명단을 발표했다. 임 비서실장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경제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있어 새로운 경제를 상징하는 이 대표가 동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웅은 페이스북을 통해 “평양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보고 오겠다”며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새로운 경제를 위해 노력는 사람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는 뜻을 밝혔다.
9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와 이재웅은 공유차사업을 하는데 북한이 최적지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북한은 무엇보다 공유경제와 상생개념을 경험한 나라이기 때문에 하부구조가 받쳐주면 남북 사이 경제협력모델로서 주목받을 수 있다”며 “전력과 도로 등 산업 인프라가 열악했지만 이게 거꾸로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웅은 김책공업대학·과학중심거리 등 북한 IT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기회가 되면 다시 북한을 방문해 IT 종사자들과 대화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 민간 공동본부장 위촉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 민간 공동본부장으로 5개월 여 일하면서 정부의 혁신성장정책 입안 과정에 참여했다.
기획재정부는 2018년 7월30일 혁신성장본부 민간 공동본부장으로 이재웅 쏘카 대표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재웅은 민간 공동본부장으로 위촉된 뒤 “지금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기존 시스템을 뛰어넘어 새로운 규칙을 만들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웅은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혁신성장본부 공동본부장인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과 함께 혁신성장본부 업무를 총괄했다.
이재웅은 혁신성장정책의 비전과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혁신성장본부에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5개월 만에 공동본부장 자리를 떠나 쏘카사업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이재웅은 2018년 12월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를 위촉했던 (김동연) 부총리, 혁신성장본부 공동본부장이었던 기재부 1차관이 그만뒀고 청와대 정책실장 등 경제부문을 책임졌던 분들도 그만뒀다”며 “새로운 분들이 중책을 맡게 됐으며 혁신성장본부로 파견됐던 기재부 공무원들도 인사이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도 함께 시작했던 분들과 같이 마무리하고 새로운 경제팀은 새로운 분과 함께 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내 능력의 한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커플 전용 메신저앱 ‘브이씨앤씨(VCNC)’ 인수
쏘카는 2018년 7월 커플 사이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인 ‘비트윈’을 개발한 회사 VCNC를 인수했다. 이재웅이 쏘카 대표로 취임한 뒤 처음으로 진행한 인수합병이다.
비트윈은 하루 1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글로벌시장에서 2600만 건의 내려받기 수를 보인 커플 전용 메신저앱이다.
이재웅은 2018년 7월17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쏘카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VCNC 인수를 통해 쏘카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재웅은 “정보통신(IT)업계에서 촉망받는 기업이 모빌리티산업으로 힘을 더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며 “쏘카가 종합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획기적인 성장과 혁신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기업들과 함께 비전을 만들고 모빌리티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쏘카는 2018년 7월16일 VCNC 인수 사실을 발표하며 “VCNC는 혼자만의 힘으로 글로벌 현지시장 공략에 성공해 전체 앱 내려받기의 절반 이상이 글로벌시장에서 이루어졌다”며 “VCNC가 대규모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온 기술력을 쏘카의 사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VCNC는 쏘카가 지분 100%를 들고 있는 자회사로 차량 제공서비스 ‘타다’를 운영하고 있다. 쏘카에 따르면 타다는 2018년 10월 출시 뒤 두 달 만에 앱 누적 내려받기 수가 20만 건을 넘어섰고 호출건수도 10월과 비교해 200배가량 증가했다.
△‘쏘카’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
차량 제공서비스기업 쏘카의 대표이사로 다음커뮤니케이션 퇴사 뒤 10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이재웅은 2018년 4월 쏘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쏘카는 2018년 4월3일 이재웅 쏘카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를 겸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쏘카 측은 “투자 유치와 경영상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이재웅 대표가 의장과 대표를 겸임하기로 했다”며 “빅데이터, 자율주행 기술 등에 관한 연구개발을 강화해 이용 편의성을 높여 차량 서비스시장을 확대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웅은 대표 취임 뒤 “쏘카 회원들이 앞으로 이동을 하는 데 필요한 모든 수단을 우리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를 위해선 쏘카의 매출 및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른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웅은 앞서 2011년 쏘카 창업 당시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최대주주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쏘카는 2012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서울시 및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스타트업을 가리지 않고 협업을 펼치며 차량부터 전기자전거 제공 등 다양한 혁신 모빌리티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소셜벤처캐피탈 ‘소풍’ 창립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난 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탈 ‘소풍’을 세워 벤처생태계 확산에 나섰다.
이재웅은 2008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는 생각으로 소셜벤처캐피탈 소풍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소풍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투자를 사업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창립 뒤 10년 동안 쏘카, 텀블벅, 스페이스클라우드, 뉴베이스, 에티켓 등 42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2016년부터는 한상엽 전 위즈돔 대표를 대표파트너로 영입해 새로운 투자체계를 갖추고 일반적 투자유치가 어려운 사회적 스타트업의 3천만~5천만 원 수준의 시드투자, 멘토링, 후속투자 유치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웅은 소풍 외에도 정보통신(IT),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에스오큐알아이(SOQRI)’, 투자회사 ‘옐로우독’ 등을 세워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합병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는 2014년 5월 합병해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로 새로운 출발을 했다.
외견상으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당시 장외거래가로 계산한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2조3500억 원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1조590억 원)의 2배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이재웅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 지분이 14%에서 4%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났다.
카카오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합병 뒤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이 45%에 이르며 다음카카오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다음카카오는 2015년 9월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이름을 다음카카오에서 ‘카카오’로 변경했다.
이재웅은 이에 앞서 2015년 9월1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다음’이라는 회사이름이 사라지는 데 관해 “즐거웠던 실험이 이제 일단락 지어지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다음은 소멸하지만 다음의 문화와 DNA를 지닌 우리는 아직 소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재웅은 “다음은 나도 참여했노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회사였다”고 덧붙였다.
|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018년 8월2일 서울역 서울스퀘어 위워크에서 '제3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 앞서 이재웅(쏘카 대표) 혁신성장공동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
△인터넷포털업계 1위 자리 네이버에 내줘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05년 이후 후발주자인 ‘네이버’에 업계 선두를 내주는 등 위기를 맞았다.
이재웅의 가장 큰 실책으로 꼽히는 것은 2002년 시행한 ‘온라인 우표제’다.
한메일넷은 불법 스팸메일을 줄이고 투명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대량메일을 보내는 IP는 사전에 미리 실명으로 등록한 뒤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우표제를 실시했다.
온라인 우표제는 시범서비스기간을 거쳐 과금기준 등을 정한 뒤 2002년 초 정식으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한메일 가입자들에게 이메일을 대량으로 보내는 기업은 100건까지는 무료로 이메일을 발송할 수 있지만 100건이 넘을 때에는 이메일 1건 당 10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우표제에 반발해 자사 서비스에 회원으로 가입할 때 한메일을 입력하지 말라는 공지를 띄우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한메일을 떠나기 시작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결국 2005년 6월 온라인 우표제를 폐지했지만 이메일서비스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던 독보적 우위를 네이버, 네이트 등 경쟁서비스에 내주게 됐다.
특히 네이버는 한메일보다 5배 많은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2009년 한메일을 제치고 이메일서비스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인터넷커뮤니티서비스 다음카페에만 전념하며 검색시장을 소홀히 한 점도 업계 2위로 내려앉게 된 원인으로 꼽힌다. 2002년 자체 검색기술을 내세워 포털서비스시장에 도전한 네이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 제주도로 이전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옥을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 설립했다. 기업과 경제활동이 서울에 집중된 관례를 깬 것이다.
이재웅은 200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 사옥을 제주도에 세우자고 제안하고 2006년 미디어본부를 이전시키면서 많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직원들을 제주도로 내려보냈다.
2012년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를 서울 한남동에서 제주도로 완전히 이전했다.
이재웅은 당시 “창의적 일을 하려면 좋은 근무환경이 필요하다”며 “다음 본사의 지방 이전으로 받는 혜택을 직원 복지에 투자하면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하면서 현재 카카오도 본사를 제주도에 두고 있다.
△미국 포털서비스 ‘라이코스’ 인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의 대표 포털서비스기업 가운데 하나였던 라이코스를 인수했다.
이재웅은 2004년 8월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던 라이코스를 9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재웅은 라이코스의 인지도와 브랜드를 앞세워 다음커뮤니케이션을 글로벌기업으로 키워가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구글 등이 이미 장악한 글로벌 포털서비스시장에서 라이코스의 영향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2010년 라이코스를 재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인도계 광고회사인 ‘와이브랜트’에 3600만 달러에 팔았지만 매각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큰 손해를 입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
프랑스에서 인공지능 로봇 연구로 박사과정을 밟다가 학업을 중단하고 1995년 귀국해 고등학교 동창 박건희씨, 대학 후배 이택경씨와 함께 자본금 5천만 원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창업했다.
다음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뜻과 ‘다양한 소리’라는 뜻의 두 가지 의미를 지닌 이름이다.
1997년 5월 국내 최초의 무료 전자우편 포털사이트 한메일을 만들고 서비스 2년여 만에 가입자 160만 명을 확보했다. 한메일넷은 1999년 이름을 ‘다음’으로 바꾸고 국산 포털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대중화에 뛰어들었다.
2년 뒤인 1999년 온라인 카페 서비스인 ‘다음카페’를 선보여 당시로서 생소했던 인터넷 커뮤니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순신 장군님, 야후는 다음이 물리치겠습니다.”
1999년 7월 토종 인터넷포털 다음이 내건 시리즈 광고의 문구다. 당시 국내 포털사이트를 지배하고 있던 외국계 포털 야후에 도전장을 내밀며 대대적 광고를 시작했다.
1990년대 후반 벤처 투자붐을 타고 1999년 11월 다음 주식을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이재웅은 벤처 청년 부호로 등극했다.
2000년 3월 온라인쇼핑몰 ‘다음쇼핑’(현 디앤샵)을 오픈한 데 이어 독자적 뉴스서비스인 ‘미디어 다음’, 온라인 자동차보험 ‘다음다이렉트자동차 보험’을 설립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03년 들어서는 언론사가 보낸 뉴스를 단순히 차례대로 나열했던 ‘다음뉴스’ 서비스를 개선해 이용자들이 관심을 보일만한 뉴스를 골라 보여주는 ‘미디어다음’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디어다음은 언론사 홈페이지가 아닌 포털사이트에서 뉴스를 모아 보는 문화를 만든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웅은 2007년 창업한 지 12년 만에 석종훈 대표에게 대표이사직을 물려준 뒤 2008년 퇴사했다.
이재웅이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시점을 전후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KT 등의 인수합병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소문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