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보톡스제품 '나보타' 135억 규모 수출 계약 맺어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12-20 14:3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보톡스를 뉴질랜드와 이스라엘, 우크라이나로 수출한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제제 나보타를 뉴질랜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포함) 및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 보톡스제품 '나보타' 135억 규모 수출 계약 맺어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대웅제약은 뉴질랜드 수출에서 현지 1위 제약회사인 ‘더글라스’와 손을 잡았다.

이스라엘 수출에서는 ‘루미네라’, 우크라이나 수출에서는 ‘토티스’와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루미네라와 토티스 모두 피부미용 분야에서 특화된 회사라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이번 수출계약 규모는 모두 합쳐 5년 동안 1200만 달러(135억 원) 규모에 이른다.

대웅제약은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2020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현지 파트너 회사가 해당 국가에서의 허가 및 판매를 맡게 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나보타 수출계약을 통해 선진국뿐만 아닌 미용 신흥국에서도 수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2020년까지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나보타 발매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세대 공급, 11월4일 선순위 청약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