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애플페이, 미국에서 오프라인 실제 사용률 저조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3-20 21:1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의 모바일결제 시스템 ‘애플페이’를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비율이 저조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에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아이폰6 이용자 가운데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애플페이로 결제를 해 본 사람은 6%에 불과하다고 2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인포스카우트가 발표했다.

  애플페이, 미국에서 오프라인 실제 사용률 저조  
▲ 팀 쿡 애플 CEO
인포스카우트는 지난주 사흘 동안 아이폰6 이용자 1천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포스카우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상자의 85%는 아예 애플페이 결제를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9%는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다. 결제방법을 잊었거나 가맹점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애플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금융기관, 음식점 등 가맹점을 늘리고 있다. 현재 애플페이의 가맹점은 70만 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은 적은 편이다.

애플페이를 이용하려면 업주들이 비용을 들여 전용단말기를 구입해야 한다. 또 최근 도난당한 신용카드가 애플페이에서 결제되는 보안사고가 일어난 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인사이더는 “이 보고서는 아이폰6 사용자만 대상으로 해 최신 아이패드도 지원하는 애플페이의 온라인 결제기능을 설명하는데 적절하지 않다”며 “그러나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만큼은 현재 애플페이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정철동 구성원들과 타운홀 미팅,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 만들자"
애플 아이폰용 프로세서 탑재 '보급형 맥북' 출시 앞둬, 600달러 안팎 예상
삼성전기, 스마토모화학그룹과 '글라스 코어' 제조 위한 합작법인 설립 추진
IBK투자 "디어유, 시간의 문제일 뿐 방향성은 변함없다"
일론 머스크 "삼성전자와 TSMC의 AI5 반도체 차이 있다, 양산은 2027년"
NH투자 "롯데웰푸드 실적 반등 시작,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 개선세 빨라져"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서로에게 너무도 중요한 나라", 한국과 베트남 새로운 협..
[BP금융포럼 in 하노이] 2025 BP금융포럼 성황리 끝나, 행사 빛내주신 분들
다올투자 "휴젤 목표주가 하향, 국내 보툴리눔 톡신 경쟁 심화로 매출 감소"
NH투자 "디어유 목표주가 하향, 중국 시장 성과 기대 이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