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스마트폰 보안솔루션 강화 위해 보안전문회사와 제휴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3-20 15:3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세계적 모바일 보안전문업체와 손잡고 자체 모바일기기 보안 플랫폼 녹스(KNOX)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B2B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기업의 모바일 보안 수요에 맞춰 녹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보안솔루션 강화 위해 보안전문회사와 제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는 자체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인 녹스 강화를 위해 보안전문업체인 트러스토닉과 제휴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러스토닉은 모바일 기기의 보안실행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s)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두 회사는 제휴를 바탕으로 ‘트러스토닉 포(for) 녹스’를 발표하고 이 플랫폼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에 탑재하기로 했다.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 외에 기존의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트러스토닉 포 녹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러스토닉 포 녹스'는 기존 녹스의 통합보안 기능과 트러스토닉의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결합했다.

삼성전자는 트러스토닉 포 녹스를 이용하면 사용자의 인증과정이 더 간단해지고 보안 위협은 더 잘 막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모바일 보안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은 기업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릭 시걸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기업비즈니스팀 부사장은 “기업의 모바일 보안 수요에 맞춰 녹스를 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트러스토닉 포 녹스 탑재로 갤럭시S6은 모바일 보안 생태계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에서도 갤럭시S6의 ‘디자인’으로 개인고객의 마음을 잡으면서 녹스를 통한 보안강화로 기업고객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증권 여의도 본사 빌딩 사기로, 코람코자산운용에 우선매수권 행사
한양증권 작년 순이익 394억으로 12% 늘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
MBK 김병주 국회 홈플러스 질의 불출석 통보, "경영에 관여하고 있지 않아"
국토부 "올해와 내년 서울 아파트 공급 충분", LH 신축매입 물량도 확대
이재근 KB국민은행서 퇴직금 포함 보수 26억 받아, 정문철 11억 김영기 9억
기아 자사주 350만 주 장내매수로 취득 결정, 올해 3분기 안에 모두 소각
휴젤 신임 대표집행임원에 박철민 선임, 운영총괄에서 승진
DL그룹 회장 이해욱 DL케미칼서 작년 보수 20억 받아, 부회장 김종현 15.7억
정용진 때마침 이마트 공격적 출점 전략, 홈플러스 사태에 실적 반등 기회 잡아
임재택 다울투자증권 안 가고 한양증권 남기로, "M&A 관련 변수 검토 결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