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경수도 이재명 이어 민주당 백의종군, 한국당 "도지사 물러나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2-13 11:2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당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하자 자유한국당이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13일 윤영석 대변인 명의로 촌평을 내고 “벼슬을 내려놓는 게 백의종군”이라며 “도지사직을 붙들고 백의종군한다는 말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9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경수</a>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이어 민주당 백의종군, 한국당 "도지사 물러나야"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 지사는 12일 오후 11시25분 페이스북에 “당을 위해 드루킹 사건의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당헌,당규에 따라 광역단체장에게 당연직으로 주어지는 당무위원과 중앙위원을 맡고 있다.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어렵고 우리의 노력이 국민들 피부에 와 닿지 못하고 있다”며 “가는 길이 어려울수록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 하겠다는 뜻은 당의 단합을 위한 충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김 지사보다 먼저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12일 새벽 페이스북에 “당의 단합을 위해 필요할 때까지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당원의 의무에만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지사의 뜻을 받아들이는 한편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지사의 당원권은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