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상헌, 네이버의 모바일 비즈니스와 문화사업 키운다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3-20 13:4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모바일 비즈니스사업을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기로 했다.

김상헌 대표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밴드를 활용한 문화 관련 사업을 더욱 키우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김상헌, 네이버의 모바일 비즈니스와 문화사업 키운다  
▲ 김상헌 네이버 대표
김상헌 대표는 20일 경기도 분당 사옥에서 열린 네이버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런 계획을 내놓으며 네이버를 글로벌 인터넷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경이 없는 인터넷 공간에서 다른 세계적 기업들보다 더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네이버가 지난해 PC와 모바일 통합검색 시스템을 개편한 것과 작년 10월 개최한 ‘네이버 비즈니스 콘퍼런스 2014’ 등을 예로 들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네이버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이용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네이버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동력으로 모바일 비즈니스사업을 제시했다.

그는 "네이버는 모바일 신규 광고상품과 모바일에 최적화한 광고 유저 인터페이스(UI)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계획해 왔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이 더 효과적으로 모바일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과 밴드(BAND)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속적 현지화 노력으로 라인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밴드도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이번 주총에서 네이버와 라인 정관에 문화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네이버 정관에 추가된 문화 관련 사업은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상표와 브랜드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센스업 ▲음악, 영상, 출판물 관련 저작권 관리 ▲합성수지, 의류, 문구류, 금속공예물 및 완구류의 제조 판매업 ▲광고매체판매업 ▲위치정보 및 위치기반서비스업 ▲노하우기술의 판매 및 임대업 등이다.

네이버는 이날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이종우 숙명여대 교수를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2조7585억 원, 영업이익 7582억 원, 당기순이익 4518억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